‘변신 소녀’ 뿌까, 전시회 개최…“날 보러 와요”
[게임스팟 : 2010-03-10 16:43:51]
국산 캐릭터 뿌까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됐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1층 문화콘텐츠 전시관에서 열린 ‘2010 뿌까 전시회’에는 의류, 쥬얼리, 구두 등 다양하게 활용된 뿌까 관련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콘텐츠진흥원과 뿌까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부즈(대표 김부경)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부경 부즈 대표를 비롯해 간호섭 홍익대학교 교수, 쥬얼리 디자이너 리사 김, 구두 디자이너 박영준 등 패션계의 유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 신발, 가방, 조형물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5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전시실은 히스토리, 의류, 쥬얼리, 조명 등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진 뿌까 상품들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진흥원장이 되고 나서 책상에 놓은 인형이 뿌까 인형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예쁜 것 같고 정이 간다”며 평소 뿌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아울러 “뿌까도 좋지만 남자친구 가루도 너무 좋다”며 “제가 가루가 되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원장은 “캐릭터하면 대중들은 봉제 인형을 생각하는 데 그친다”며 “캐릭터 하나를 가지고도 고급화, 명품화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패션과 접목한 뿌까를 청소년 층에게도 많이 어필할 계획”이라며 “뿌까가 100년, 200년이 가는 캐릭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경 부즈 대표는 행사 시작에 앞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좋은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그동안 아동용 캐릭터로 인식됐던 뿌까의 색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행사는 김부경 대표와 상품을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이 전시실을 돌며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히스토리 스페이스’, ‘패션 스페이스’, ‘쇼 스페이스’ 등의 순으로 차례로 진행된 설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의 상품 관람과 이해를 도왔다.
이재웅 원장도 ‘패션 스페이스’에서 곽현주 디자이너에게 “뿌까 의상이 너무 예쁘다”며 “남성용 의류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살짝 내비치는가 하면, 쥬얼리 디자이너 리사 김이 가루의 귀를 형상화한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자 “뿌까가 물어뜯었나 보구먼”이라고 말해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밖에도 ‘쇼 스페이스’, ‘아트 스페이스’ 등의 전시 공간에서 뿌까의 해외 프로모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미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한 뿌까는 최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론칭 파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데뷔 하는 등 변신을 거듭 중이다. 공략층 역시 기존의 아동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10～20대에서 30대 중반 여성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 뿌까 전시회’는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건물 1층 콘텐츠전시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김부경 부즈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던 뿌까의 국내 재론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패션계와 손잡고 10대 후반~20대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1층 문화콘텐츠 전시관에서 열린 ‘2010 뿌까 전시회’에는 의류, 쥬얼리, 구두 등 다양하게 활용된 뿌까 관련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콘텐츠진흥원과 뿌까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부즈(대표 김부경)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부경 부즈 대표를 비롯해 간호섭 홍익대학교 교수, 쥬얼리 디자이너 리사 김, 구두 디자이너 박영준 등 패션계의 유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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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 신발, 가방, 조형물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5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전시실은 히스토리, 의류, 쥬얼리, 조명 등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진 뿌까 상품들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진흥원장이 되고 나서 책상에 놓은 인형이 뿌까 인형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예쁜 것 같고 정이 간다”며 평소 뿌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아울러 “뿌까도 좋지만 남자친구 가루도 너무 좋다”며 “제가 가루가 되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원장은 “캐릭터하면 대중들은 봉제 인형을 생각하는 데 그친다”며 “캐릭터 하나를 가지고도 고급화, 명품화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패션과 접목한 뿌까를 청소년 층에게도 많이 어필할 계획”이라며 “뿌까가 100년, 200년이 가는 캐릭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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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경 부즈 대표는 행사 시작에 앞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좋은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그동안 아동용 캐릭터로 인식됐던 뿌까의 색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행사는 김부경 대표와 상품을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이 전시실을 돌며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히스토리 스페이스’, ‘패션 스페이스’, ‘쇼 스페이스’ 등의 순으로 차례로 진행된 설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의 상품 관람과 이해를 도왔다.
이재웅 원장도 ‘패션 스페이스’에서 곽현주 디자이너에게 “뿌까 의상이 너무 예쁘다”며 “남성용 의류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살짝 내비치는가 하면, 쥬얼리 디자이너 리사 김이 가루의 귀를 형상화한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자 “뿌까가 물어뜯었나 보구먼”이라고 말해 웃음보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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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쇼 스페이스’, ‘아트 스페이스’ 등의 전시 공간에서 뿌까의 해외 프로모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미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한 뿌까는 최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론칭 파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데뷔 하는 등 변신을 거듭 중이다. 공략층 역시 기존의 아동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10～20대에서 30대 중반 여성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 뿌까 전시회’는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건물 1층 콘텐츠전시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김부경 부즈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던 뿌까의 국내 재론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패션계와 손잡고 10대 후반~20대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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