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 PvP 시스템 'P매치' 시연 영상 공개

넥슨은 액션RPG '마비노기영웅전(이하 영웅전)'의 PvP 시스템 관련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공개되는 첫 PvP 시스템 'P매치'는 깃발 빼앗기 방식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PvP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P매치는 2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대 진영의 항아리를 뺏어 우리 팀 시작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하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인원수는 최대 5:5까지 참여할 수 있고, 제한 시간인 20분 내에 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보상으로는 '풍류의 인장' 아이템을 제공하며, 이를 80개 모으면 던전 입장 시 필요한 '실버토큰'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여기서는 던전에서와는 달리 PvP용으로 설정된 캐릭터별 능력치가 적용돼 레벨에 관계 없이 모든 유저가 평등한 상태로 진행돼 팀원 간의 전략적인 협업 플레이나 유저의 컨트롤 능력이 P매치에서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개발진이 직접 <영웅전> P매치를 시연하는 장면으로 구성되며, 팀플레이의 신경전과 다양한 스킬을 활용한 대결 등 통쾌하게 한판 즐길 수 있는 PvP 특징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PvP 시스템은 3월 12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 예정이며, 밸런스 조정 등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다듬어 이후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정보람 기자 k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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