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샷, 유럽 34개국에서 비공개테스트 실시

엔트리브소프트는 버티고우게임즈에서 개발한 밀리터리 FPS게임 '블랙샷'이 독일 이퓨전엠엠오지에서 제공하는 투워닷컴을 통해,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유럽 34개국 대상 1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1월에 유럽 진출에 성공한 <블랙샷>은 파트너 시스템,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 기어 능력치 시스템, 백팩 시스템 등의 시스템들과 다양한 게임 모드 및 맵, 뛰어난 타격감과 피격감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유럽 CBT는 1만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9시간씩 진행된다. 테스트에 앞서 주요 게임 사이트와 FPS 커뮤니티 파트너사에 테스트 계정이 제공됐으며, 유럽 공식 홈페이지도 콘텐츠 추가 등 개편을 끝마친 상태다.

엔트리브소프트 글로벌사업기획실 김혜진 과장은 "유럽의 온라인 FPS 시장은 본격 레드오션으로 진입하지 않은 해외 시장 중 하나이자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과 고사양 PC가 필요한 MMORPG 시장보다 접근성이 쉬워 성공 가능성이 그 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현지 퍼블리셔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현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보람 기자 k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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