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디지몬 배틀' 글로벌 서버로 해외 직접 서비스
[머드포유 : 2010-03-11 21:00:25]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디지탈릭에서 개발한 환타지 모험 RPG '디지몬 배틀'을 글로벌 서버를 통해 해외에 직접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4일 <디지몬 배틀>의 글로벌 홈페이지(www.digimonbattle.com)를 오픈했으며, 11일 게임 다운로드 시작과 함께 해외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디지몬 배틀>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디지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유저는 ‘디지털 월드’에서, 자신만의 ‘디지몬’을 성장 및 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추후 추가될 '배틀모드'를 통해 글로벌 서버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아발론온라인>, <타르타로스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의 해외 서비스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미르의 전설3>의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위메이드 해외사업본부 신민호 본부장은 "'디지몬'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 인기가 온라인 게임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위메이드의 다양한 게임들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저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디지몬배틀>의 공개서비스에 앞서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기덕 기자 whiki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