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COHO,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게임스팟 : 2010-03-12 10:48:56]
상반기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출시 이후 국내 게임시장에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열풍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스타2에 앞서 출시된다고 알려진 '컴퍼니오브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이 RTS열풍을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출시예정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2'와 윈디소프트의 'COHO'는 서로 같거나 다른 게임성으로 무장, 향후 게임이용자가 두 가지 게임 중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2는 최근 베타테스트를 통해 전작의 게임성과 뛰어난 그래픽 효과, e스포츠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종 테스트를 마친 COHO는 원작 PC패키지 게임인 '컴퍼니오브히어로즈'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려 게임이용자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해졌다.
■스타2-COHO 비슷하거나 같거나
스타2와 COHO는 똑같은 RTS 장르로 건물을 지어 유닛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전투를 벌인다는 기본 내용을 따른다.
특히 두 게임의 공통점은 자원과 생산건물을 모두 갖추었을 때 원하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고 얼마나 빠르게 강력한 유닛을 생산 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RTS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재미라 할 수 있다.
유닛과 관련된 기술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두 게임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유닛 수를 늘리는 대신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되는 유닛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외에도 스타2와 COHO는 유닛별 상성(상반되는 성질) 및 역상성 빌드(상반되는 성질의 반대말) 개념을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상성 및 역상성 빌드는 'A라는 유닛은 B유닛에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약하다' 'B유닛은 C유닛에 전혀 피해를 줄 수 없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COHO의 소총수 유닛만으로는 적의 전차를 막지 못한다.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 유닛에 따라 장갑차, 중전차에 피해를 줄 수 있다.
■COHO, 영웅 유닛으로 전략 전술 강화
반면 두 게임은 똑같은 RTS 장르지만 극과 극의 시대적 배경을 선택했다. 스타2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SF판타지 소재라면 COHO는 과거 2차세계대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 특히 게임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두 게임은 유닛과 자원운영 등에 큰 차이가 있다.
본진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스타2와 달리 COHO는 자원지역을 점령하고 있어야 연료, 탄약 등의 자원이 공급된다. 게임이용자는 이를 통해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COHO는 이런 지역들이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자원의 공급이 끊기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서 자원 및 지역을 점령하고 방어한다는 점이 스타2와는 크게 다르다.
또 COHO에는 일반 유닛 외에도 영웅 유닛이 존재한다. 영웅 유닛은 5단계까지의 성장이 가능하고 각 단계별로 능력이 추가되며 기본 능력과 생산비용이 각각 다르다. 그러나 일반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 받는 능력(수류탄투척, BAR사용 등)이 영웅 유닛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타2의 전투 승리방식은 상대 유닛을 전멸하거나 항복을 받아내면 되지만 COHO는 승리포인트 점수로 상대 게임이용자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COHO의 일반적인 전멸전은 상대의 건물을 모두 파괴해 승패를 결정짓는 스타2와 비슷하다. 하지만 COHO는 게임이용자가 게임 내 안테나 모양의 박스를 점령해 상대의 승리포인트 점수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어느정도의 게임 그래픽 효과와 e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여부도 두 게임의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스타2는 최상의 그래픽 효과와 e스포츠 기능인 '플레이내용 다시보기'와 리그 대회 시스템 등을 제공하지만 COHO는 이와 다르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COHO는 자원 관리, 병력 운용과 유닛 전술 등의 게임요소가 큰 특징이다. 이는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한 것으로 게임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이 때문"이라며 "COHO가 스타2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출시예정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2'와 윈디소프트의 'COHO'는 서로 같거나 다른 게임성으로 무장, 향후 게임이용자가 두 가지 게임 중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2는 최근 베타테스트를 통해 전작의 게임성과 뛰어난 그래픽 효과, e스포츠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종 테스트를 마친 COHO는 원작 PC패키지 게임인 '컴퍼니오브히어로즈'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려 게임이용자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해졌다.
■스타2-COHO 비슷하거나 같거나
스타2와 COHO는 똑같은 RTS 장르로 건물을 지어 유닛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전투를 벌인다는 기본 내용을 따른다.
특히 두 게임의 공통점은 자원과 생산건물을 모두 갖추었을 때 원하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고 얼마나 빠르게 강력한 유닛을 생산 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RTS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재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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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과 관련된 기술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두 게임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유닛 수를 늘리는 대신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되는 유닛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외에도 스타2와 COHO는 유닛별 상성(상반되는 성질) 및 역상성 빌드(상반되는 성질의 반대말) 개념을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상성 및 역상성 빌드는 'A라는 유닛은 B유닛에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약하다' 'B유닛은 C유닛에 전혀 피해를 줄 수 없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COHO의 소총수 유닛만으로는 적의 전차를 막지 못한다.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 유닛에 따라 장갑차, 중전차에 피해를 줄 수 있다.
■COHO, 영웅 유닛으로 전략 전술 강화
반면 두 게임은 똑같은 RTS 장르지만 극과 극의 시대적 배경을 선택했다. 스타2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SF판타지 소재라면 COHO는 과거 2차세계대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 특히 게임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두 게임은 유닛과 자원운영 등에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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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스타2와 달리 COHO는 자원지역을 점령하고 있어야 연료, 탄약 등의 자원이 공급된다. 게임이용자는 이를 통해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COHO는 이런 지역들이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자원의 공급이 끊기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서 자원 및 지역을 점령하고 방어한다는 점이 스타2와는 크게 다르다.
또 COHO에는 일반 유닛 외에도 영웅 유닛이 존재한다. 영웅 유닛은 5단계까지의 성장이 가능하고 각 단계별로 능력이 추가되며 기본 능력과 생산비용이 각각 다르다. 그러나 일반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 받는 능력(수류탄투척, BAR사용 등)이 영웅 유닛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타2의 전투 승리방식은 상대 유닛을 전멸하거나 항복을 받아내면 되지만 COHO는 승리포인트 점수로 상대 게임이용자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COHO의 일반적인 전멸전은 상대의 건물을 모두 파괴해 승패를 결정짓는 스타2와 비슷하다. 하지만 COHO는 게임이용자가 게임 내 안테나 모양의 박스를 점령해 상대의 승리포인트 점수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어느정도의 게임 그래픽 효과와 e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여부도 두 게임의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스타2는 최상의 그래픽 효과와 e스포츠 기능인 '플레이내용 다시보기'와 리그 대회 시스템 등을 제공하지만 COHO는 이와 다르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COHO는 자원 관리, 병력 운용과 유닛 전술 등의 게임요소가 큰 특징이다. 이는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한 것으로 게임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이 때문"이라며 "COHO가 스타2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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